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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봉 사이클 선수 TOP 10 분석

by story1727 2025. 4. 18.

해외사이클대회사진

 

디스크립션: 주제 소개
사이클은 단순한 레이스가 아닌 철저한 전략, 체력, 팀워크가 결합된 복합 스포츠입니다. 유럽을 중심으로 많은 팬층을 확보한 이 스포츠는 해마다 투르 드 프랑스, 지로 디 이탈리아, 부엘타 아 에스파냐 같은 대형 투어를 통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이러한 세계적 무대에서 활약하는 일부 사이클 스타들은 축구나 테니스 못지않은 연봉과 스폰서 수입을 자랑하며, 팬들과 기업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4년 기준,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사이클 선수 TOP 10을 선정하고, 그들의 소속 팀, 계약 구조, 그리고 이 스포츠의 경제적 가치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2024년 사이클 선수 연봉 TOP 10

UCI 월드투어 기준으로 활동하는 선수들 중에서도 상위 10인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량을 자랑합니다. 이들의 연봉은 기본 급여 외에도 성적 보너스, 광고 및 후원 수익, 상금 등이 합쳐져 훨씬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아래는 2024년 기준으로 추산된 사이클 연봉 TOP 10 선수입니다:

  1. 타데이 포가차르 (UAE 팀 에미리츠) – 슬로베니아 출신으로 투르 드 프랑스 2회 우승, 전천후 클라이머이자 스프린터 역할도 가능. 연봉 약 600만 달러.
  2. 요나스 빙게고 (팀 비즈마 레이스) – 2023, 2024 투르 드 프랑스 2연패. 덴마크 출신으로 강한 업힐 능력 보유. 연봉 약 500만 달러.
  3. 프리모즈 로글리치 (보라-한스그로헤) – 투르 드 프랑스는 물론 지로 디 이탈리아 등 다수의 우승자. 연봉 450만 달러.
  4. 에간 베르날 (이네오스) – 콜롬비아 출신으로 라틴 아메리카 최초의 투르 드 프랑스 우승자. 회복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
  5. 줄리안 알라필립 (수달-퀵스텝) – 폭발적인 스프린터이며 프랑스의 국민적인 인기를 자랑.
  6. 마티유 반 데르 풀 (알페신-드퀴니크) – 사이클로크로스에서 시작해 로드 레이스까지 섭렵한 올라운더.
  7. 와우트 반 아트 (팀 비즈마 레이스) – 만능형 선수로 구간 승, 타임트라이얼, 평지 모두 소화.
  8. 가에른 토마스 (이네오스) – 투르 드 프랑스 우승 경험자, 베테랑이자 팀 리더.
  9. 피터 사간 (토탈에네르지) – 화려한 경력의 전성기 스타, 최근 다소 하락세지만 상업적 가치 여전.
  10. 마크 카벤디시 (아스타나) –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최다 우승 기록 보유, 살아있는 전설.

이들은 팀 내 핵심 자원으로 각자 역할에 따라 수익도 상이합니다. 예컨대 포가차르나 빙게고 같은 종합우승 후보(GC)는 장거리 레이스에서 전략의 중심이며, 광고 노출 효과도 가장 커서 연봉 책정 시 핵심 요소가 됩니다.


2. 사이클 연봉 구조의 현실과 차별성

사이클은 구기 종목과 달리 ‘개인 성과 기반 팀 스포츠’입니다. 이 독특한 구조 때문에 선수 연봉은 팀 내 위치와 전략적 비중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에이스급 선수는 수백만 달러의 기본 연봉과 별도 성과급, 광고 계약까지 포함되어 있지만, 도메스티크 선수는 팀을 위한 ‘희생 플레이’를 하는 만큼 수익이 훨씬 적습니다.

2024년 기준, UCI 월드투어 남성 선수의 최소 연봉은 약 6만 5천 달러, 여성 선수는 약 3만 달러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선수가 이보다 낮은 금액을 받는 경우도 있어, 현실적인 연봉 격차는 꽤 큽니다.
보너스 체계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우승 상금은 팀과 공유되며, 옐로 저지를 착용한 날마다 추가 수당이 지급됩니다. 이런 구조 덕분에 도메스티크들도 에이스를 성공적으로 지원하면 실질적인 수익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선수 개인 스폰서 계약은 별도로 존재합니다. 고급 자전거 브랜드, 스포츠 음료, 의류 등과의 제휴를 통해 별도 수익을 창출하는 사례가 많으며, 이는 종종 연봉보다 높은 수입원이 되기도 합니다.
프리모즈 로글리치의 경우, 자전거 브랜드 'Cervélo'와의 개인 계약으로만 연간 수십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마크 카벤디시 역시 브랜드 모델로서의 영향력으로 팀과는 별개 수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 사이클 연봉, 타 종목과의 비교

사이클 최고 연봉자는 연간 500~600만 달러 수준이지만, 축구나 야구와 같은 메이저 종목에 비해선 다소 낮습니다. 예를 들어 리오넬 메시, 르브론 제임스, 오타니 쇼헤이 같은 선수들은 연간 수익이 1억 달러를 넘습니다. 그에 비해 사이클은 상업성, 중계권 규모, 팬덤 범위에서 차이가 있어 광고 단가가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사이클만의 강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특히 자연과 도시를 무대로 한 레이스가 많아 방송 콘텐츠로서의 활용도가 높고, 친환경 스포츠라는 이미지도 스폰서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유럽에서는 사이클의 인기가 매우 높아,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등지에선 인기 선수가 정치인 못지않은 영향력을 가지기도 합니다. 투르 드 프랑스가 열리는 기간에는 국가적 축제 분위기가 형성될 정도로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이클은 ‘출전 횟수’가 많아 수익 기회가 풍부합니다. 시즌 내내 다양한 클래식, 투어, 월드투어 일정이 있어, 선수는 꾸준히 퍼포먼스를 통해 가치를 증명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일정이 제한적인 종목에 비해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론: 사이클 연봉의 미래는?

사이클 선수 연봉은 해마다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UCI의 투명한 계약 시스템 도입, 중계 플랫폼 확대,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 증가 덕분입니다. 과거에는 몇몇 스타 선수만 고연봉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중간급 선수들의 처우도 개선되고 있으며 여성 선수들의 연봉도 점차 상향 평준화되고 있습니다.

향후 사이클은 올림픽, 월드 챔피언십 외에도 각국의 국가 대회, 친환경 마케팅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업적 가치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연봉 선수들의 활약은 리그 전체의 퀄리티를 끌어올리며, 유망주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단순히 연봉이 많은 선수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어떤 전략과 기량, 꾸준함을 통해 그 자리에 올랐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이 스포츠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길입니다. 사이클링 시장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더 큰 변화가 다가오고 있습니다.